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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을 산책할 때 보기만 했던
피자 집을 드디어 방문하였습니다.
내부 공간은 엄청 깔끔했으며
뭔가 힙한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였으며
알록달록 색감들이 이쁜 인테리어였습니다.
1층 내부에 자리는 협소했지만
바로 앞이 창가라 답답하지 않았으며
외부에도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많은 분들이 피맥을 하고 계셨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피자가 있었지만
저는 비틀스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가게 이름을 딴 피자인 만큼
시그니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자 주문 후 바로 옆에 있는
비틀비틀이라는 주류 가게에서
주류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이였습니다.
뭔가 번거롭다 생각도 들었지만
다양한 주류들을 보니 재미있었습니다.
와인, 맥주, 다과 등
종류가 엄청 다양했습니다.
매력적인 맥주들이 많이보여
망설였지만!!
하이네켄 생맥주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병맥주랑 가격이 비슷해서
주저없이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생맥주는 바로 그 자리에서 주셨습니다.
영롱함 그 자체!!
지금 봐도 시원하니
또 먹고 싶은 맥주였습니다.
저는 2층에도 자리가 있어서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이블이 다소 작다 느껴졌지만
피자랑 맥주 먹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비틀스 피자가 왔습니다.
4조각으로 컷팅해 주셨으며
토핑뿐만 아니라 도우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말랑말랑 하면서 자극적인 피자!
완전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연남동에 피자집을 찾으신다면
비틀스 피자집을 추천드립니다.
분위기도 힙해서 산책 후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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