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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 내 보증금은 내가 지킨다!"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다가왔습니다. 채광 좋은 집을 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내 피 같은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죠. 최근 깡통 전세나 보증금 미반환 사고 뉴스를 보면 남 일 같지 않아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계약서 작성 시 중개사에게 당당하게 요구해야 할 필수 특약사항 3가지와, 최후의 방어막인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조건 및 꿀팁을 아주 구체적으로 떠먹여 드립니다.
1. 부동산 계약서 꼼꼼히 보기: 절대 타협하면 안 되는 필수 특약 3가지
계약서의 '특약사항'란은 법적 효력을 갖는 가장 중요한 무기입니다. 가계약금을 입금하기 전부터 아래 3가지 문구는 무조건 넣어달라고 중개사에게 확답을 받으셔야 합니다.
- 근저당권 설정 금지: "임대인은 잔금 지급일 익일(다음 날)까지 현재의 권리관계를 유지하며, 이를 위반하여 근저당권 등 제한물권을 설정할 경우 본 계약은 무효로 하고 임대인은 계약금의 배액을 배상한다." (전입신고의 효력이 다음 날 0시부터 발생한다는 점을 노린 사기를 막아줍니다.)
- 보증보험 가입 거절 시 파기: "임대인이나 목적물의 하자로 인해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거절될 경우, 본 계약은 조건 없이 무효로 하고 임대인은 받은 보증금(계약금 포함)을 즉시 전액 반환한다."
- 체납 세금 확인: "임대인은 잔금일 전까지 국세 및 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교부한다. 만약 체납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임차인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2.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간편하게 모바일로 끝내기
특약으로 1차 방어를 마쳤다면, 2차 방어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반환보증보험입니다. 집주인이 만기일에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기관이 대신 내 보증금을 안전하게 입금해 주는 제도입니다.
가입 필수 조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모두 받아야 하며, 대상 주택의 선순위 채권과 내 보증금의 합이 주택 가격(공시지가의 126% 이내)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영업점에 갈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앱의 '부동산/부채' 탭에서 예상 보증료 조회부터 비대면 가입, 모바일 할인까지 한 번에 가능하니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자마자 바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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